'구르미' 화제성은 '여전', 시청률은 '아직'

  • 등록 2016-08-24 오전 7:51:24

    수정 2016-08-24 오전 7:51:24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2회째에도 화제성은 이어갔지만 시청률 경쟁에서는 아직 미진한 모습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2회는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1회의 8.3%보다 0.2%포인트 상승했지만 경쟁 드라마들의 상승폭을 따라잡지 못했다.

이날 최종회가 방송된 SBS ‘닥터스’는 시청률 20.2%를 기록했다. 20%를 돌파하며 마침표를 화려하게 찍었다. MBC ‘몬스터’는 9.7%였다. ‘구르미 그린 달빛’과 불과 1.2%포인트 차였지만 전날의 8.9%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보다 상승폭이 4배에 달했다.

하지만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방송을 전후해 인터넷 상에서 여전한 화제몰이를 했다. 이날 ‘구르미 그린 달빛’은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남장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의 재회를 담았다. 라온이 내관 시험을 보게 된 상황에서 출궁을 위해 백지 답안지를 제출했지만 합격을 하고 이영이 라온 앞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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