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에 "못생긴 오빠 좋아하는 난 뭐냐" 돌직구

  • 등록 2016-09-07 오전 8:45:52

    수정 2016-09-07 오전 11:10:50

강수지, 김국진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가수 강수지가 열애 중인 개그맨 김국진에 애정 어린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6일 밤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와 김국진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철길 데이트 후 막국수를 먹으러 갔다.

강수지는 식당에 앉아 거울을 보며 선글라스 자국을 지우는 김국진에게 “가만 보면 되게 섬세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못 생겨서 그렇다. 못 생겨서”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강수지는 “그럼 나를 욕하는 거다. 본인이 못생겼다면, 그걸 좋아하는 난 뭐냐? 본인을 높이 사야지”라고 나무라듯 말했다.

또 강수지는 김국진이 “생긴 걸 좋아하는 게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하자 “생긴 것도 좋다”고 답했다.

‘불타는 청춘’에 1년 이상 출연하고 있는 김국진과 강수지는 지난달 4일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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