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나

  • 등록 2016-09-25 오전 11:28:00

    수정 2016-09-25 오전 11:28:00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25일(한국시간)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8회초 미네소타 마운드에 좌완 타일러 로저스가 오른 뒤에야 출전 기회를 얻었다.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스 스미스 타석 때 대타로 나선 이대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로저스의 6구째 직구(약 150㎞)에 선 채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8회말 수비를 앞두고 우익수 벤 가멜로 교체됐다. 타율은 2할5푼7리로 1리 떨어졌다.

시애틀은 결국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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