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최민수 장모 "나이아가라 폭포 맞고 정신차려라"

  • 등록 2016-10-14 오전 9:18:19

    수정 2016-10-14 오전 9:18:19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최민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최민수의 장인장모가 사위를 넉다운 시켰다.

지난 13일 밤 11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캐나다를 찾은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캐나다는 강주은의 친정집으로, 강주은 가족 3대가 거실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 가운데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의 최근 머리스타일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그러자 강주은의 친정어머니는 “머리는 멋있는데 옷이 문제다. 멀쩡하게 입으면 우리 민수가 얼마나 멋있는데. 일단 나이아가라 폭포 가서 좀 씻고 와라”라고 말해 최민수를 당황케 했다.

이어 강주은의 친정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정상적인 옷도 많은데 왜 저렇게 거지(?)같이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민수야 제발 정상적(?)으로 입고 다녀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민수의 장인장모는 부드럽게 웃으며 독설 아닌 독설을 내뱉어 사위를 다그치기도 했지만, 정성 가득한 상차림과 살뜰한 모습으로 애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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