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개봉 첫날 '공조' 제치고 박스 1위

  • 등록 2017-01-19 오전 7:55:27

    수정 2017-01-19 오전 7:55:27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개봉 첫날, 영화 ‘더 킹’이 ‘공조’보다 앞섰다. 두 영화는 18일 나란히 개봉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은 18일 28만896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1위다. ‘공조’는 15만163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6만6242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멋있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펼치는 이야기로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아중 등이 출연한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분)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로 현빈,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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