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이상아가 출연해 연거푸 실패한 자신의 결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과거 이상아는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이고 500여 편의 CF에 출연하는 등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꼽혔다. 그러나 그는 26살 어린 나이에 결혼을 선택한 이후 심적으로 고통을 많이 겪었다고.
반복되는 결혼 후 이상아는 사람들에게 잊혀가고 세 번 이혼한 여자라는 수식어까지 붙어 인생의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어 그는 “이어 (두 번째 결혼했을 때) 아이를 낳았는데 엄마 혼자 키우는 것보다, 아이에게 아빠를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빨리 결혼했다. 아이는 13살 될 때까지 (세번째 남편을) 친아빠인줄 알고 컸다”고 굴곡진 인생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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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상아는 “당시에도 내 수준에 이 정도는 사도 된다고 생각해서 샀다. 유행에 미친 듯이 따라가는 된장녀 아니다. 나는 (명품 보다는) 기성품을 열 개를 사면 산다. 사치가 심하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