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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뛰게 될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구단의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은 이날 강정호가 도미니카공화국에 도착하며 환영받는 사진을 트위터로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도심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후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피츠버그에 합류하지 못하고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강정호는 피츠버구 구단의 주선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뛰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으로 22일 출국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시즌이 끝나고 도미니카공화국으로 건너가 강정호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