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배우, 강남 오피스텔서 사망…‘마약 투약 의심’

  • 등록 2018-01-16 오전 11:21:45

    수정 2018-01-16 오전 11:21:45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단역배우 출신 30대 여성이 오피스텔에서 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7시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20~30대 남성 4명과 여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과 함께 있던 30대 여성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뒤 끝에 숨을 거뒀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에 타살 흔적이 없어 사망 경위를 수상하게 여기고 조사하던 중 함께 있던 이들이 마약 투약 사실을 진술했다”며 “현재 이들을 모두 입건하고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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