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제 얼른 돌아와요 쏘니"...손흥민 동료들도 축하인사

  • 등록 2018-09-02 오전 4:23:50

    수정 2018-09-02 오전 4:23:50

사진=토브 알데르베이럴트 트위터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재빠르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에서 함께 뛴 동료 선수들도 축하 메시지를 띄웠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에 승리를 거두자마자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축하해 쏘니-아시안게임 우승자!(Congratulations Sonny - Asian Games WINNER!)”라는 글을 올렸다. ‘쏘니’는 손흥민의 애칭이다. 또 손흥민이 양팔을 벌리고 환하게 웃는 사진도 함께 남겼다.

이어 토트넘은 페이스북에 한글로 “이것이야말로 감동의 도가니”라며 “손흥민 선수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합니다”라고 올렸다. ‘경기본 전국민이 승자’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번 아시안게임 내내 보여준 캡틴으로서의 품격, 진짜 멋있었습니다!”, “고생 많았고 이제 얼른 돌아와요 쏘니”라는 댓글도 달았다.

현재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고 있는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도 트위터를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던 손흥민의 ‘절친’ 케빈 비머(스토크 시티)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축하해 친구(Congrats Bro)”라는 글과 함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들어보이며 미소짓는 손흥민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토트넘 페이스북
손흥민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출전해 주장으로서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앞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차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대한축구협회 요청에 적극 응했다.

2023년까지 토트넘과 계약한 손흥민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병역 혜택을 받지 못하면 내년 7월 이후 팀에서 뛸 수 없는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는 경력 단절을 겪어야 하는 손흥민에게도 불행이지만, 물오른 에이스를 잃게 되는 토트넘에게도 비극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으면서 토트넘에게 화답했다.

토트넘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동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손흥민을 응원하며 경기 결과를 상세히 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앞두고 “잘 될 거라고 본다. 손흥민이 골도 넣고 승리해야한다. 그게 중요하다. 그래서 손흥민이 병역을 면제받고 우리 팀에서 계속해서 경력을 다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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