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라카'와 작별 "8년간 맡아 영광"

  • 등록 2018-10-05 오전 11:31:37

    수정 2018-10-05 오전 11:31:37

크리스 에반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 역할에서 하차한다.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져스4’ 촬영 종료를 마치며 그가 맡았던 ‘캡틴 아메리카’ 역에 대한 소회를 남겼다.

그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벤져스4’ 촬영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적어도 오늘은 내게 있어 감정적인 날이 아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간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영광이었다. 카메라 앞과 뒤, 그리고 관객 앞에 섰던 모든 순간이 좋은 추억이었다. 영원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영화 ‘퍼스트 어벤져’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은 에반스는 지금까지 7편의 마블 영화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까지 계약이 돼 있었지만 루소 형제 감독이 두 편으로 나눠 촬영하게 되면서 ‘어벤져스4’까지 출연하게 됐다.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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