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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방송된 ‘한끼줍쇼’에서는 밥동무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배우 함소원과 ‘예능대세’ 가수 이진혁이 출연했다. 이들은 강호동, 이경규와 함께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를 찾았다.
이날 출연진들은 강호동·이진혁, 이경규·함소원 팀으로 나눠 한 끼 얻어먹기에 나섰다.
이날 강호동과 이진혁은 여러 차례 고전 끝에 아기 냄새 가득한 결혼 3년차 젊은 부부의 집에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이진혁은 자연스럽게 아기를 안아 들고 방긋 방긋 웃게 했다. 강호동 역시 처음엔 겁을 먹었지만 아기 안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기는 금세 울음을 터뜨려 재빨리 강호동과 이진혁이 밥상으로 눈을 돌려야 했다.
이날 저녁 식단은 가지밥과 어묵탕이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는 이진혁은 밥 한 공기를 더 떠서 먹을 정도로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아기가 잠든 동안 이진혁과 강호동은 둘 만의 토크를 시작했다. 이진혁은 ‘서장훈 대 강호동’이란 기습 질문에 자신있게 ‘강호동’을 택해 그를 기쁘게 했다. 또 강호동의 눈을 보며 “의외로 속눈썹이 참 길다”고 칭찬을 보내는 등 제대로 ‘강라인’을 타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