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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메시지에서 구하라는 한서희에게 “바로 너희 집으로 갈 거야. 보고 싶어. 서희야. 울고 싶고. 너랑 이야기하고 싶고. 거지 같아. 나 잔다. 내일 그냥 혼자 잠이나 자야지. 약 먹고. 내 새끼. 눈물 나와”라고 털어놨다. 한서희는 “데리러 갈게 꼭. 울지마 와서 이야기하자. 괜찮아 다”라고 구하라를 위로했다.
구하라 친오빠도 과거 구하라와 나눈 대화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날 구하라 오빠는 인스타그램에 “마태복음 7장 7절에서 (구하라의) 이름이 나왔다. 이제서야 이렇게 사진을 올려본다”라며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보고 싶다 내 동생”이라는 글을 적었다.
그러자 구하라는 “사랑해 오빠 걱정 마”라고 답했다. 이에 구하라 오빠는 “얼마나 슬플까. 오빠도 마음이 찡해 죽겠다. 일본에서 맛있는 거 잘 먹고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