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정연맹,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 예선 취소…출전 자격 재논의

  • 등록 2020-03-15 오후 4:37:27

    수정 2020-03-15 오후 4:37:27

국제조정연맹이 15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조정 종목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별 쿼터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사진=국제조정연맹 홈페이지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 조정 종목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별 쿼터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국제조정연맹은 15일(한국시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해당 대회를 취소하고 올림픽 출전 기준을 재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이 대회는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개최지를 스위스 루체른으로 옮기고 한 차례 연기를 결정했다. 그러나 유럽에서도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퍼지자 연맹은 아예 이 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긴밀히 의논해 도쿄올림픽 출전권 배분 기준을 다시 세운 뒤 관련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연맹 발표에 따라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노리는 한국 조정 국가대표 선수들은 훈련과 올림픽 준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연맹은 아울러 다음 달 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메리카 대륙 올림픽 예선과 5월 루체른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림픽 최종예선, 3차 월드컵 대회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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