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욱♥아리, 열애 인정하자마자 사과 "상처드려 죄송" [종합]

  • 등록 2020-09-30 오전 10:21:39

    수정 2020-09-30 오전 10:21:39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33)이 걸그룹 타히티 출신 배우 아리(26)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슈퍼주니어 려욱(왼쪽)과 걸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사진=레이블SJ·인스타그램)
려욱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30일 “양측 확인 결과 려욱과 배우 아리는 친한 후배 사이로 지내내 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려욱은 데뷔 이후 첫 공개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열애 인정 이후 려욱과 아리는 사과부터 해야했다. 아리가 려욱의 팬을 기만했다는 의혹과 함께 신천지 신도라는 주장 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아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기독교 신자이며 신천지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고, 논란이 됐던 커플링 의혹에 대해서는 “커플링을 해본 적이 없다. 비슷한 디자인일 뿐 커플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리는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한 점 사과드린다”며 “이런 글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풀어드리기는 어렵겠지만 죄송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었다. 정말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려욱도 팬 커뮤니티를 통해 “만나고 있는 친구를 이렇게 알리게 돼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내가 한 행동들이 엘프를 아프게 하고 상처줬다. 많이 놀랐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하다. 앞으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1987년생인 려욱은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이후 유닛 슈퍼주니어-K. R. Y.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뮤지컬 ’광염소나타 2020‘에 출연했다. 아리는 1994년생으로 걸그룹 타히티 출신이다. 현재 배우 전향해 활동 중이며, 연극 ’엄마의 레시피‘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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