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시트콤 '프렌즈' 특별편 게스트로

  • 등록 2021-05-14 오전 10:03:44

    수정 2021-05-14 오전 10:03:44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 특별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7일 HBO 맥스에서 공개되는 ‘프렌즈: 더 리유니언’에 등장한다. 17년 만에 원년 멤버 모두가 모이는 특별편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리더 RM이 ‘프렌즈’를 보며 영어 공부를 했다고 밝힌 바 있어 더욱 관심받고 있다.

‘프렌즈: 더 리유니언’은 1990년대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프렌즈’의 특별편 격이다.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리사 커드로, 매트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비드 슈위머 등 원년 출연진이 과거 ‘프렌즈’를 찍었던 워너 브로스 스튜디오에 다시 모여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프렌즈: 더 리유니언’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와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 등도 출연한다. 방탄소년단은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는 이 방송에서 특별 게스트 형식으로 출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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