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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박경리는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를 통해 데뷔 이후 첫 정극 연기에 도전,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경리는 극 중 안기부 언더커버 요원으로 활동했던 고윤주(한고은 분)의 젊은 시절을 연기, 그 때의 서사를 매력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담아내 ‘박경리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을 이끌고 있다.
윤주의 청춘은 험난하기만 했다. 형락의 팀원으로 마약 조직원에 투입돼 작전을 수행하고 있던 윤주는 몸이 좋지 않아 하루만 작전에서 제외해 달라 형락에게 사정했지만, 관심없다는 매몰찬 냉대를 받아야 했다.
이어 다시 마약 조직원 소굴로 들어간 윤주는 고문당하고 있던 차민호를 발견하고 당황하는가 하면, 마약에 중독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속사정도 드러나 보는 이들을 먹먹한 여운에 빠져들게 했다.
한편, 박경리가 출연하는 JTBC ‘언더커버’는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