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또 일냈다…주간 넷플릭스 톱10 TV쇼 글로벌 1위 [공식]

비영어권 정상…영어권 1위 '아케인'보다 시청시간↑
  • 등록 2021-11-24 오전 11:47:06

    수정 2021-11-24 오전 11:47:06

(사진=넷플릭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지옥’(감독 연상호)이 넷플릭스가 공식 집계하는 주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순위에서 TV쇼 부문 전체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넷플릭스는 23일(현지시각) ‘넷플릭스 톱10’ 공식 홈페이지 집계를 통해 지난 15일~21일 스트리밍된 비영어권 TV 시리즈 중 ‘지옥’이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해당 기간동안 ‘지옥’은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첫 공개된 점을 감안하면 단 3일 만에 이뤄낸 결과라 특히 뜻깊다. 최근 순위가 급부상 중인 콜롬비아 드라마 ‘더 퀸 오브 플로:시즌 2(3864만 시간)’과 ‘지옥’과 함께 1, 2위를 다퉜던 영어권 TV 프로그램 부문 1위 ‘아케인(3842만 시간)’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지옥을 포함해 비영어권 TV프로그램 부문에서 TOP10에 오른 한국 드라마는 총 4개다.

‘오징어게임’이 3위로 여전히 상위권 유지 중이며, 드라마 ‘연모’, ‘갯마을 차차차’가 각각 4위,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옥’은 앞서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이 집계한 ‘오늘의 TOP10’에서도 공개 하루 만에 전세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전날 기준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지옥’은 천사에 의해 지옥행을 고지받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지옥을 끌려가는 초자연적 현상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지옥의 사자들에게 지옥행 선고를 받는 사람들과 이로 인해 빚어진 혼란을 이용해 부흥한 사이비 종교단체 새진리회, 그들의 횡포 및 피해와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유아인·김현주·박정민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 및 각본작업을 맡았다. 연 감독이 ‘송곳’ 최규석 작가와 2019년 함께 내놓은 네이버 동명 웹툰과 2003년 연출한 애니메이션 ‘지옥 : 두 개의 삶’이 원작으로, 최 작가는 넷플릭스 ‘지옥’의 각본 작업에 연 감독과 함께했다.

(사진=넷플릭스 TOP 10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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