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전인지 선봉, 한화라이프 인터내셔널크라운 첫날 호주 상대 승점 사냥

LPGA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크라운 5일 개막
2018년 이후 5년 만에 열려..한국 2연패 도전
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 우승 다짐
  • 등록 2023-05-04 오전 10:47:56

    수정 2023-05-04 오전 10:47:56

왼쪽부터 최혜진, 김효주, 고진영, 전인지. (사진=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벤트 대회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팀이 첫날 호주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2)에서 막을 올리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를 국적별 팀으로 나눠 경기하는 국가대항전 형식의 팀경기다. 2014년 처음 열렸고, 한국은 2018년 한국에서 열린 3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후 2020년 잉글랜드에서 개최 예정이던 대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면서 올해 5년 만에 다시 열린다.

한국은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해 참가국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스웨덴, 잉글랜드, 태국, 호주, 중국 등 8개 나라다.

대회는 8개국을 A와 B조로 나눈 뒤 사흘째까지 조별리그를 치른 다음 조별 상위 2개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1~3일차까지는 포볼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마지막 날 오전에 준결승, 오후에 결승전 경기가 포섬매치 1경기와 싱글매치 2경기로 펼쳐진다.

각 경기마다 승리하면 1점, 무승부 0.5점, 패배 0점씩 부여하고, 사흘째 경기까지 얻은 점수로 결승진출팀을 가린다. 동점 시 플레이오프로 결승진출팀을 결정한다.

A조에는 미국, 스웨덴, 잉글랜드, 중국이 편성됐고 B조에는 한국과 일본, 태국, 호주가 모였다.

고진영과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이 나서는 한국은 대회 첫날 호주를 상대한다. 첫 경기로 최혜진과 전인지가 나서 이민지-스테픈 카이리아코우와 대결하고 이어 김효주-고진영은 해나 그린-사라 켐프와 맞붙는다.

팀의 맏언니로 이 대회에 두 번째 참가하는 전인지는 “2018년 한국에서 대회가 열려 우승해야 한다는 많은 부담을 느꼈다. 우리가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왕관을 머리에 쓴 게 가장 좋은 추억이었다”며 “(김)효주, (고)진영이, (최)혜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서로 친하다. 팀원들의 생각을 빠르게 파악하고 좋은 팀워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둘째 날엔 태국, 사흘째 경기에선 일본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우승상금은 50만달러다.

(사진=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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