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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전날 2할7푼대가 무너진데 이어 타율이 좀 더 떨어졌다. 최근 6경기 19타수 1안타(.053)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텍사스 선발은 좌완 마틴 페레즈.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내며 분위기 쇄신을 노려볼 수 있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두 번째 타석에선 볼 카운트 2-0의 유리한 상황에서 직구를 공략해 봤지만 2루 땅볼로 막혔고, 세 번째 타석은 삼진을 당했다.
신시내티는 텍사스 선발 페레즈의 역투(6.2이닝 무실점)에 막히며 0-4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