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안 좋게 갔지만 나를 찾게 해준 곳" 병역비리 심경 고백

  • 등록 2013-08-06 오전 10:50:38

    수정 2013-08-06 오전 10:50:38

장혁(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장혁이 2004년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입을 열였다.

장혁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녹화에서 “나쁜 행동을 했고 잘못을 했다”고 당시 사건과 관련해 잘못을 인정했다. 장혁은 “비록 안 좋게 갔지만 나를 찾게 해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당시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장혁은 과거 군 면제를 받으려 했으나 병역비리 사건이 터지면서 2004년 11월 군에 입대한 바 있다.

이날 장혁은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의 ‘진짜 사나이’ 출연과 관련해 제작진에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장혁은 “난 사실 몸으로 하는 것보다 브레인 쪽”이라며 “힘쓰는 것만 나오는 편집이 아쉽다”면서 ‘브레인 캐릭터’에 욕심을 보였다. 그는 또 “매주 월요일마다 시청률을 꼬박꼬박 확인한다”며 “드라마 시청률보다 예능 시청률이 잘 나올 때가 더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의 이야기는 8일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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