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폭풍 눈물 "노현정-강수정과 비교 당해 서러웠다"

  • 등록 2014-01-02 오전 9:07:21

    수정 2014-01-02 오전 9:07:21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강수정, 노현정 전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사진-KBS 2TV ‘맘마미아’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강수정, 노현정 전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지난 1일 새해 특집으로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 출연한 김보민은 과거 노현정, 강수정 등 동료 아나운서들과 비교를 당해 서러웠던 심정을 고백했다.

이날 김보민 아나운서는 “노현정 아나운서가 가장 돋보였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점점 대우가 달라져 방송 때 의자도 다르게 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 KBS에 내려갔을 때는 강수정 아나운서가 전임자였다. 그런데 당시 ‘너는 얼굴도 안 예쁘고, 방송을 잘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어필할 것이냐’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 김보민은 “회사 앞 커피숍에서는 유명한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 달라고 머그잔을 준다”며 “노현정, 강수정 아나운서의 사인컵은 있는데 내게는 머그컵을 안 주더라”며 과거 서러웠던 심경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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