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김수현, 기부 이어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 의미 더해

  • 등록 2014-04-25 오전 11:29:08

    수정 2014-04-25 오전 11:29:08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김수현. 배우 김수현이 3억원 기부에 이어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김수현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수현이 3억 원 기부에 이어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배우 김수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란 리본 이미지를 게재했다. 특히 ‘우리 모두의 마음이 하늘에 닿길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세월호 침몰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또 김수현 소속사인 키이스트 공식 페이스북에도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글과 함께 노란 리본 그림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수현은 세월호 참사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3억 원의 기부금을 단원고에 전달할 뜻을 밝혔다.

김수현 소속사 관계자는 “안타깝게 숨진 학생들을 추모하는 일과 극적으로 구조됐지만 충격을 받았을 학생과 교사 등이 하루빨리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쓰였으면 한다”며 “희생자들도 안타깝지만 생존한 학생들과 교사들의 정신적·신체적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될 방안을 고민했다.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김수현 외에도 배우 박신혜 심은진, 그룹 빅뱅 지드래곤, 소녀시대 수영, 시크릿 전효성, 2AM 조권 등 국내 많은 스타가 노란 리본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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