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절 "사실 그룹명은 여인천하, 여성시대, 부녀회장.." 폭소

  • 등록 2014-04-29 오전 10:25:15

    수정 2014-04-29 오전 10:25:15

그룹 소녀시절이 그룹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SBS ‘좋은 아침’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소녀시절이 그룹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그룹 소녀시절(김유정, 왕희, 현예은, 박수아)이 출연해 꿈을 실현하는 주부들의 삶을 조명했다.

소녀시절의 리더 김유정은 이날 그룹명에 대해 “여러가지 이름이 있었다. 부녀회장, 여성시대, 여인천하 이런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그중 우리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이름이 뭘까 하고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유정은 “그 중 소녀시절이 제일 나은 것 같다고 해서 1위 후보가 됐는데 그게 선택이 됐다”라고 밝혔다.

김유정은 또 가요계에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유부녀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남편들이 더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노래를 전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그룹이 소녀시절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부니까 정말 주부답에 활동하고 주부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그런 그룹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소녀시절은 아줌마 4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지난 3월 디지털 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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