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장혁 정체 파악 '진심 알게 되나'

  • 등록 2014-08-22 오전 9:50:34

    수정 2014-08-22 오전 9:50:34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장나라가 장혁의 정체를 파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16회에서는 이건(장혁 분)이 개똥이 그림을 구매한 이영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김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건과 미영이 함께 했던 콜래보레이션 작업이 끝났고 두 사람은 마지막을 맞이하게 되었다. 미영을 끝내 붙잡지 못한 채 집에 돌아온 건은 개똥이의 그림을 바라봤고 “오늘 엄마 정말 멋있었다. 엄마가 가는 프랑스가 되게 멀다. 도저히 엄마 혼자 못보내겠다. 우리 개똥이가 아빠 대신 같이 가달라”며 미영을 떠나 보내며 그림을 돌려주기로 결심했다.

이어 건은 미영의 작업실을 몰래 찾아갔고 열려진 문으로 안에 들어갔다. 그리고 자신과 미영의 추억이 담긴 하트 사탕이 가득 그려진 그림을 발견했고 3년 전 아이를 잃은 미영에게 자신의 남은 행복까지 다 주며 행복하기를 바랐던 과거를 떠올렸다. 미영 또한 건과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있던 것.

이때 미영이 집으로 들어왔고 건의 손에 들린 그림을 발견, “당신이 영자 언니였냐. 이건씨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냐. 당신 대체 뭐냐”고 소리쳤다. 이건은 “그렇다. 김미영씨. 내가 당신 옆에 이영자다”라며 그녀의 곁에 있었음을 밝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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