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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가 가요계에 새로운 라이벌 구도 형성을 예고하고 있다. Mnet ‘슈퍼스타K2’의 톱8 출신 박보람과 SBS ‘K팝 스타3’에서 톱10에 들었던 남영주가 그 주인공이다.
박보람은 지난달 7일 디지털 싱글 ‘예뻐졌다’를 발매했다. 2010년 방송된 ‘슈퍼스타K2’ 이후 무려 4년여 만에 공식 데뷔다. 남영주는 지난 15일 싱글 ‘6시 9분’을 발표하며 ‘K팝 스타3’ 도전자들 중 가장 먼저 가수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박보람이 ‘예뻐졌다’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남영주가 박보람에게 도전장을 내민 모양새가 됐다.
박보람과 남영주은 데뷔에 앞서 공개한 티저 이미지로 단박에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만큼 준비 기간을 거쳐 대중 앞에 선보인 두 사람의 미모는 빼어났다. 두 사람이 데뷔에 앞서 ‘엄청난’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은 감량에 성공했다. 두 사람의 변화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 네티즌들의 입이 벌어지게 만들었다. 박보람은 무려 32kg, 남영주도 11kg을 감량했다.
박보람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보람이 ‘슈퍼스타K2’ 출연 이후 10kg 정도 체중이 증가했는데 2년여 간 데뷔를 위해 꾸준히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박보람의 데뷔곡 ‘예뻐졌다’의 가사는 박보람 자신의 이야기나 마찬가지다. ‘K팝 스타3’ 출연 당시 귀여운 외모였던 남영주도 감량으로 미모를 업그레이드했다. 남영주는 “이전과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운동과 식이요법은 물론, 체형 개선과 자세 교정을 위한 물리 치료를 병행하며 죽을 만큼 열심히 했다. 앨범 준비 막바지에는 거의 굶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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