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또 과거 발언 문제…삼풍백화점 생존자에 피소

  • 등록 2015-04-27 오전 9:31:10

    수정 2015-04-27 오전 9:44:31

장동민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개그맨 장동민이 과거 발언으로 고소까지 당했다.

장동민은 최근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 A씨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를 당했다.

A씨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 중 한 명이다. 장동민이 당시 사고를 개그 소재로 사용한 데 충격을 받고 지난 17일 서울동부지검에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민은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당시 사고에 대해 언급하며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해당 방송에서 한 여성비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며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를 했으며, ‘무한도전’의 ‘식스맨’ 선발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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