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체육대회, 복싱에서 한국선수단 첫 금메달 노린다

  • 등록 2015-10-04 오전 11:48:53

    수정 2015-10-04 오전 11:48:5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복싱 경기가 4일부터 10일까지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실시된다.

한국 복싱은 3회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빛물결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 복싱경기에 참여하는 국가는 42개, 총 183명이 참여한다. 그 중 복싱은 총 10개의 금메달을 수여하는데, 우리나라는 슈퍼헤비급(+91kg)을 제외한 다양한 체급에 총 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지는 복싱경기는 4일부터 7일까지 예선경기를 펼치며 경기는 14시부터 진행된다. 또한 예선이 끝난 후 8일부터 준결승 경기가 이뤄지고, 하루 휴식 후 10일에 대망의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복싱대표팀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지옥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적으로 경량급에 강세를 보여왔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49kg급 박정웅(26세)병장과 -52kg급 김주성(27세)병장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박정웅 병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은메달과 올해 대통령배 전국대회 금메달 출신이다. 김주성 병장은 전국체육대회에서 6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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