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2.0 시대][단독]'한류 작가' 김은숙, 2016년 신작 베일 벗다①

  • 등록 2015-10-09 오전 9:40:49

    수정 2015-10-09 오전 9:40:49

김은숙 작가.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은숙 작가가 2016년 도깨비를 소재로 한 작품을 기획 중이다.

화앤담픽쳐스는 내년에 방영을 목표로 동양적인 설화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는 이 드라마는 도깨비와 같은 동양적 소재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숙 작가가 직접 시나리오를 쓴다는 소식에 이미 몇몇 기획사에서 출연을 놓고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다. 화앤담픽쳐스는 “아직 기획 초기 단계지만 도깨비를 소재로 한다는 데 작가와 의견을 모았다”면서 “현재 자료를 모으고 있어서 내년 초쯤 본격적인 시나리오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은숙 작가는 그동안 ‘시크릿가든’ ‘상속자들’ 등 도시적인 배경으로 드라마를 집필했다. 그런 그가 동양적 설화에 몰두한 이유는 최근 자신의 작품이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인기를 모으자 한류 드라마의 첫 발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한국을 토대로 중국 일본에서 다른 형태로 기억되는 도깨비를 모티브로 한국적이면서 동양에서 통할만한 콘텐츠를 기획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은숙 작가가 계약돼 있는 화앤담픽쳐스는 이번 작품을 새로운 형태의 한류 드라마로 만들기 위한 사전 포석을 시작했다. 조만간 중국합작 영화 ‘상속자들’을 제작에 들어가면서 한국을 넘어서 중국 일본에서도 통할 수 있는 콘텐츠의 미래를 모색할 계획이다. 화앤담픽쳐스는 “성공적인 한류 드라마를 제작한 경험을 토대로 제작부터 유통 플랫폼까지 변화된 환경에 맞춘 새로운 제작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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