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아마르, 이적설 일축하고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

  • 등록 2016-07-01 오전 9:08:41

    수정 2016-07-01 오전 9:08:41

네이마르(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24)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일축하고 FC바르셀로나 잔류한다.

AFP 통신은 1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에이전시인 NN 콘솔토리아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5년 더 머물기로 계약을 갱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행복하다”면서 “바르셀로나 만세, 카탈루냐 만세”라고 적어 계약 사실을 직접 알렸다. 최종 계약은 이번 주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2013년 브라질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5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기존 계약이 2018년까지 돼있는 가운데 최근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이적설에 얽힌 팀도 다양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결국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했고 이적설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바르셀로나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도 ESPN과 인터뷰에서 “많은 팀들이 네이마르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를 읽었다. 당연한 일이다”며 “하지만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 계속 머물고 싶어 한다. 바르셀로나도 네이마르가 계속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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