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혜정, ‘란제리 소녀시대’ OST에 ‘사랑소녀’로 참여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AOA의 혜정이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OST에 참여한다.

혜정은 1970년대 풍경을 그린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란제리 소녀시대’의 OST PART.2 ‘사랑소녀’를 불렀다. 19일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랑소녀’는 잔잔한 기타연주에 혼잣말을 하는 듯이 노래하는 곡이다. AOA 혜정은 첫사랑에 잠 못 이루는 한 소녀의 마음을 청아한 보컬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OST PART.1에 참여한 허니스트와 SF9 재윤에 이어 AOA의 혜정까지 참여해 드라마가 주는 감성과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랑소녀’를 부른 혜정은 2012년 데뷔한 AOA의 멤버로, 안정감 있는 보컬과 댄스 실력을 갖췄다. AOA 외에도 유닛인 AOA 크림 활동 등을 통해 다재 다능한 매력을 뽐냈다. 맑고 따뜻한 음색으로 ‘란제리 소녀시대’의 아련한 감성을 더해줄 전망이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유쾌한 코믹 로망스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