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파퀴아오, '카리스마 VS 순박' 매력발산

  • 등록 2017-12-29 오전 9:52:41

    수정 2017-12-29 오전 9:52:41

매니 파퀴아오가 ‘무한도전’ 출연. 사진=MBC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복싱 세계챔피언 매니 파퀴아오가 ‘무한도전’에 단독 출연한다.

오는 3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팀과 복싱전설 파퀴아오의 만남이 공개된다.

파퀴아오는 세계프로 복싱 8체급을 석권하며 맨주먹 하나로 세계를 제패한 필리핀의 ‘복싱 전설’로 불린다. 그는 사상 최초로 4개 체급 연속 타이틀 획득이라는 믿을 수 없는 기록을 세웠고, 수많은 응용, 변칙 기술에 능해 복서로서 가질 수 있는 모든 재능을 타고난 선수로 주목받았다.

앞서 진행된 수능특집에서 13점 박명수, 10점 하하, 7점 양세형까지 단체 점수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세 명과 파퀴아오의 스파링 대결이 예고된바, 이들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 ‘무한도전’ 팀과 첫 만남에서 반전 매력을 뽐낸 파퀴아오의 모습은 스틸 사진으로 먼저 공개됐다. .

공개된 스틸 사진 속 파퀴아오는 장내 아나운서의 “파퀴아오 주먹이 온다!”라는 외침과 함께 강력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등장하고 있다.

링 위에서 그의 등장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강렬한 아우라에 몸 둘 바를 몰라 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후 링 위에서 마주한 이들은 포옹으로 반가운 인사를 나눴는데, 해맑게 웃는 파퀴아오의 순박한 미소가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 측은 “복싱 세계챔피언 파퀴아오가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반전 ‘케미’(미디어 속 주인공들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일컫는 신조어)를 선보였다. 이들이 과연 어떤 시너지를 발휘했을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복싱전설 파퀴아오의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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