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라이머, 아버지 같은 느낌에 호감" 러브스토리 공개

  • 등록 2018-07-06 오전 8:53:38

    수정 2018-07-06 오전 8:53:38

안현모 라이머 러브스토리 공개. 사진=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박경림과 김지혜, 제시와 함께 안현모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안현모는 “남편이 라이머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수줍게 “그렇다”라고 답했다. 안현모는 지난해 9월 교제 4개월 만에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결혼했다.

“어떻게 만났느냐”라는 질문에 안현모는 “함께 아는 지인이 있었는데 그 지인이 같이 밥을 먹자며 식사 자리에 불렀다”라며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이야기가 잘 통하고 아버지 같은 느낌이 있었다”라고 라이머에게 호감을 느낀 이유를 밝혔다.

특히 안현모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통역을 준비하다 방탄소년단의 팬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방탄소년단이 점점 좋아지더라. 가만히 있다가 방탄소년단 노래가 여기 어딘가 있다가 (입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하지만 안현모는 “남편이 자기 회사 가수가 아닌 남의 노래를 불러 서운해 할까 봐 눈치가 보인다”며 “남편을 의식해 브랜뉴 소속 가수 노래를 부른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안현모 남편인 라이머는 건국대학교 신문방송학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브랜뉴뮤직’의 대표이사다. 라이머는 지난 1996년 남성 듀오 조 앤 라이머로 데뷔해 2011년 산이, 버벌진트, 범키, 한해, 등 실력파 래퍼가 소속된 브랜뉴뮤직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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