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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는 16일 전주 공연을 비롯해 아직 천안·대구·창원·부산 등 ‘미스트롯’ 전국 공연을 8월까지 예정하고 있지만 거세진 비난 여론으로 인해 남은 공연 출연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홍자는 지난 7일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 단오제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축하 무대에 올랐다가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만나면 (머리에)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에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여러분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해 비난을 받았다. 홍자는 당시 “‘미스트롯’에 출연하고, 전라도 행사에 처음 와본다”며 “(송)가인이가 경상도에 가서 울었다는데, 제가 그 마음을 알 거 같다”고 말했다. 또 “저희 외가댁이 전부 전라도(가 고향)인데 낳아준 분, 길러준 분, 다 내 어머니이듯 전라도도 경상도도 저에게는 다 같은 고향이다”고 덧붙였다.
홍자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면서 전성기를 맞은 가수다. 방송에서는 송가인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주목을 받았고, 결국 최종 3위를 차지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