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셰플러·브래들리와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동반 플레이

  • 등록 2020-09-30 오전 10:24:34

    수정 2020-09-30 오전 10:24:34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 첫날과 둘째 날 ‘역대 신인왕’들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3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1·2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임성재는 스코티 셰플러,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임성재는 31일 밤 10시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 10번 홀에서 셰플러, 브래들리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임성재와 셰플러, 브래들리는 PGA 투어 신인왕 수상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임성재는 2018~2019시즌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고 2019~2020시즌에는 셰플러가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브래들리는 2011년 신인상을 받았다.

안병훈(29)은 헌터 메이헌, 제이미 러브마크(이상 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하고 김시우(25)는 네이트 래슐리(미국),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최경주(50)는 D.J. 트라한(미국), 헨리크 놀란데르(스웨덴)와 같은 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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