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장도연, 농부 '남사친' 도우러 제주도 行

"내 인생에 중요한 사람"
2000평 당근밭에서 의욕 불태워
  • 등록 2021-02-11 오후 2:38:46

    수정 2021-02-11 오후 2:38:46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장도연이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해 제주도로 향한다.

(사진=MBC ‘나혼자 산다’)
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장도연은 대학교 동아리 친구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떠난다. 장도연은 남사친에 대해 “제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분”이라고 설명하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의 재회에 장도연은 재잘재잘 쉴 틈 없는 토크로 ‘찐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도연은 2000평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당근밭에 도착, 의욕을 불태우며 농부 남사친의 일손 돕기에 나선다. 장도연은 손이 닿는 대로 당근을 뽑으며 백발백중 ‘당근 사냥’에 성공하지만,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업무에 지친 기색을 드러낸다.

하지만 3시간에 걸친 고된 노동마저 잊게 만드는 아름다운 제주도의 정취에 취하기 시작, 힐링을 만끽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광활한 농장 한가운데서 여유로운 새참도 즐긴다. 장도연은 “여기서는 흙 퍼먹어도 맛있겠다”라고 흡족함을 드러내며 컵라면부터 머릿고기, 싱싱한 생당근까지 먹었다. 또한 농촌에 완벽히 동화된 장도연은 무아지경 막걸리 먹방으로 소소한 행복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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