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측 "지인 안내로 유흥주점 방문…불법 영업인 줄 몰랐다" [공식]

  • 등록 2021-10-08 오전 11:40:36

    수정 2021-10-08 오전 11:40:36

최진혁(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최진혁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사과를 했다.

최진혁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8일 이데일리에 “지인이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곳이고 그 전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 곳이라고 해서 방문을 했다”며 불법 영업을 하는 유흥 주점인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유흥주점에서 최진혁을 비롯해 해당 업소에 있던 업주 1명과 손님 및 접객원 50명 등 총 51명이 적발됐다.

이 유흥주점은 서울 지역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집합제한 조치가 적용된 곳으로 영업이 전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실망시켜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지난 6일, 저는 지인과 함께 자리하는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술집이라는 지인의 말을 믿고, 너무 안일하게 판단한 제 불찰”이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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