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발리예바, 세계선수권 출전 못한다…ISU “러·벨라루스 참가 금지”

  • 등록 2022-03-01 오후 5:44:38

    수정 2022-03-01 오후 5:47:16

카밀라 발리예바(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당했다.

ISU는 1일(한국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추가 상황이 있을 때까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및 관계자의 대회 참가를 금지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ISU는 “이사회는 우크라이나의 상황과 ISU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감시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필요할 때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약물 파동을 일으킨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 사태 이후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는 특히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초강세를 보인다.

러시아빙상연맹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발리예바를 비롯한 러시아 정예 선수들을 내보낼 계획이었다.

발리예바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지 약물 양성 반응 사실이 밝혀져 러시아의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금메달 수여식이 아직까지 열리지 못하고 있고, 발리예바의 개인전 순위(4위)는 잠정 기록 처리 되고 있다.

러시아 여자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한다면 베이징 올림픽에서 6위를 기록한 유영(18·수리고)도 단숨에 세계선수권 메달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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