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 은퇴설, 크리스틴 불륜충격 탓?

  • 등록 2012-09-06 오후 3:18:53

    수정 2012-09-06 오후 3:18:53

[스타 in 김민정 리포터]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의 은퇴설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로버트 패틴슨(26)이 옛 연인이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22)의 불륜 스캔들 이후 영화계를 떠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의 한 측근은 “로버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애증을 가지고 있었다”며 “연기를 하면서 수백만 달러의 돈을 버는 것은 좋지만, 자신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있었다”고 밝혔다.

▲ 로버트 패틴슨 [시드니·신화=뉴시스]/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진=이데일리 DB]
또한 “로버트는 남은 삶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충분한 재산을 갖고 있다”며 “최근 그는 영화계 은퇴에 대해 자주 언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측근은 “그가 크리스틴의 불륜 사실을 알았을 때 연예계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트와일라잇’으로 유명해진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09년 연인을 선언했다. 그러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으로 인연을 맺은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지면서 결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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