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막장을 공감으로 바꾸는 힘..'시청자를 울렸다'

  • 등록 2015-07-13 오전 8:21:15

    수정 2015-07-13 오전 8:21:15

김정은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정은이 가슴을 옥죄는 명연기로 안방극장까지 눈물짓게 했다. ‘막장 드라마’라 평가 받던 ‘여자를 울려’에 공감하며 눈물 흘릴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 힘은 김정은의 열연이었다는 평이다. 그의 열연에 공감한 힘은 전국시청률 23%대에 진입하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이어졌다.

12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에서는 아들의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된 김정은이 온 몸으로 비통한 심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 날 김정은은 아들의 죽음을 둘러싼 학교 폭력 실태에 이성을 잃고 한종영(강윤서 역)을 찾아갔다. 그를 끌고 교무실에 들이닥친 김정은이 인사불성이 된 채 울분을 토해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무너지게 했다.

또한 김정은은 아들의 죽음뿐만 아니라 가해자가 사랑하는 사람의 자식이라는 사실에 참담함을 느끼며 정신을 차리지 못해 주말극장을 애잔케 했다. 또한 아들의 사진을 끌어안고 미안하다는 말을 되내이며 폭풍 오열하던 그녀는 결국 혼절에 이르러 안타까움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용서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 송창의(강진우 역)와 한종영에게 엄포를 놓으며 돌아가라고 소리쳤지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부자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하는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최고조로 이끌었다는 평. 이처럼 김정은은 남다른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정덕인 캐릭터의 가슴 절절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 더욱 이목을 집중케 했다. 이에 거부할 수 없는 블랙홀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김정은이 펼칠 활약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정은은 이순재(강 회장 역)가 돈 봉투를 건네며 한종영의 선처를 요구하자 이를 거절하며 죗값을 치를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순재 역시 단호한 표정으로 뜻을 굽히지 않아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눈물을 부르는 감정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배우 김정은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관련기사 ◀
☞ '슈퍼맨', 최고의 순간=바로 지금..일상이 주는 감동↑
☞ [포토]모델 한규리, D컵 볼륨에 동안..'베이글녀 끝판왕'
☞ 모델 한규리, 괌에서 비키니 입고 찰칵..'D컵 몸매' 시선 유혹
☞ '해피선데이', 日예능 부동의 1위..'일밤'보다 5%P↑
☞ '쿡방'을 지배하는 자, 백종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난 이제 소녀가 아니에요'
  • 아슬아슬 의상
  • 깜짝 놀란 눈
  • "내가 몸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