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국제 교류 페스티벌' 한국 대표해 참석

타히티(사진=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타히티가 일본 가고시마에서 개최된 ‘국제 교류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타히티는 지난 6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개최된 제30회 ‘국민문화제 가고시마 2015 국제 교류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한류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 중인 타히티는 아시아 6개 지역 중 한국 서울대표로 참여했다. 몸매 라인이 부각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타히티는 섹시한 느낌을 주는 ‘폰넘버’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경쾌한 리듬감이 돋보이는‘오빤 내꺼’, ‘몰라몰라’, ‘Love Sick’ 등의 대를 선보이며 파티에 참석한 이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타히티의 열정 가득한 무대에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국가를 떠나서 하나의 마음으로 이어주는 음악의 힘을 타히티가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일본에서 식지 않는 한류 열풍을 이어나갈 타히티의 행보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타히티는 지난 1월 싱글 앨범 ‘폰 넘버’를 발표,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과 세련된 모습으로 컴백해 인기를 끌었다. 성숙미가 강조되는 ‘쓰담 쓰담’ 댄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발매 예정 신곡 ‘SKIP’의 티저를 연달아 공개하며 새로운 앨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히고 있다. 타히티는 10일 신곡 ‘SKIP’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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