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월드컵 7차대회 5위

  • 등록 2016-02-07 오후 1:21:14

    수정 2016-02-07 오후 1:21:14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 원윤종-서영우 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31·강원도청)과 서영우(25·경기도연맹)조가 월드컵 2연속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6일(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7차 대회 봅슬레이 2인승에서 1·2차시기 합계 2분12초92의 기록으로 5위를 기록했다.

지난 6차 대회에서 한국 봅슬레이 역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했던 원윤종=서영우 조는 비록 2연속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여전히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1차 시기에서 트랙 레코드를 갱신한 스위스 팀과 0.30차로 3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차시기에서는 자신들의 기록을 앞당기는 좋은 레이스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수들이 선전을 펼쳐 순위가 뒤로 밀려났다.

우승은 자국 트랙의 이점을 살린 스위스의 빗 헤프티와 알렉스 바우만(2분12초60)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미국의 스티븐 홀컴과 카를로 발데스 조(2분12초78)에게 돌아갔다.

이용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 감독은 “트랙상태가 자주 변화돼 적응하기 어려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성적을 거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아쉽지만 얼른 팀을 재정비해서 다음 주부터 있을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출전한 김동현-김근보 조는 1차 시기 1분 07초14로 22위에 그쳐 20위까지 주어지는 2차 레이스를 펼치지 못했다.

현재까지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낸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이글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