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2017년, 엄청난 일들의 연속.. 남은 건 아무것도”

  • 등록 2017-12-29 오전 10:32:46

    수정 2017-12-29 오전 10:32:46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故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 양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최준희 양은 28일 SNS에 “2017년도 이렇게 끝났다. 진짜 뭔가 엄청 많은 일이 있었는데 남은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다”며 “사람들한테 오해받고 말에 치이고 소문에 맞으면서 이제 익숙해질만한데도 말이 사람을 때릴 수 있다는 걸 확실히 알 것 같다”고 썼다. 자신의 거취에 대한 루머가 이어지며 확대재생산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난 내 꿈이 확실히 있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말들이 꿈을 이룰 많은 기회들과 노력을 막으니깐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다”며 “2018년도엔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어 나를 보는 색안경들을 다 벗겨주고 싶다. 그리고 나를 버텨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바랐다.

아래는 최준희 양이 쓴 글 전문이다.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데 애매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 2017년도도 이렇게 끝났다 진짜 뭔가 엄청 많은 일이 있었는데 남은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다. 사람들한테 오해받고 말에 치이고 소문에 맞으면서 이제 익숙해질 만한데도 말이 사람을 때릴 수 있다는 걸 확실히 알 것 같다. 난 내 꿈이 확실히 있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많은 기회와 노력을 막으니깐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다. 2018년도엔 더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것들을 쌓아 갈 테지만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어 나를 보는 색안경들을 다 벗겨주고 싶다 그리고 나를 버텨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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