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김치 CEO’로 변신한 곽진영의 이야기가 담겼다. MBC 공채 20기로 데뷔한 곽진영은 시청률 60%를 넘긴 국민 드라마 MBC‘아들과 딸’에서 막내딸 ‘종말이’ 역할로 데뷔 1년 만에 유명세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곽진영은 “‘아들과 딸’ 시청률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다. 나를 알아보는 게 너무 불편했다. 아이들도 ‘종말이’, ‘종말이’라고 하니 밖에 나가는 것도 두려웠다. 나를 못 알아볼까 해서 성형한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제작진은 곽진영에게 “100억 대 자산가라고 하는데,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곽진영은 “LA와 뉴욕 한인타운에 수출했다. 홈쇼핑도 8년을 했더니 잘 됐다”며 “1년에 10억 정도 벌었다고 밝혔다. 허나 100억이 돼 있었다”고 해명해 이목을 모았다.
곽진영은 또 과거 이병헌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곽진영은 “이병헌은 KBS 14기, 나는 MBC 20기였다. ‘TV 가이드’ 표지를 같이 찍었다. 나이가 동갑이라 친구처럼 지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곽진영은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곽진영은 “누가 옆에 있으면 든든하다. 등 가려우면 등 긁어줄 수 있고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밥 먹고. 늦게라도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