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노동주', 장애인의 날 기념 국회 상영회 개최

임찬익 감독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되길"
  • 등록 2022-04-14 오전 10:53:28

    수정 2022-04-14 오전 10:56:06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영화감독 ‘노동주’를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노동주’ 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국회에서 상영회를 가졌다.

14일 열린 상영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로 진행되었으며, 국민의힘에선 김예지, 이종성, 김기현, 윤상현, 유의동, 조해진, 김미애, 김병욱, 김웅, 박성민, 윤창현, 정경희, 허은아 의원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상민, 이탄희, 최혜영 의원이 자리를 지켰으며, 정의당에선 장혜영 의원이 함께하여 축사를 나누고 더 나은 장애인의 삶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제작사 ‘미학인우주선’은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노동주’로 지금까지 미디어가 그려왔던 장애인의 불우함으로부터 초점을 옮겨 긍정적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노동주의 모습을 보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불행하고 보호받아야 할 열등한 존재가 아닌 비장애인과 같이 꿈과 개성을 지닌 한 명의 당당한 인간임을 보여줬다며 찬사를 얻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감독 노동주’는 제13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한국다큐쇼케이스 상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2022 영국 라스트 하울 국제영화제에 ‘Honorable Selection’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상영회에 앞서 ‘영화감독 노동주’의 임찬익 감독은 “사회가 갖고있는 시선과 편견을 깨는 노동주의 당당한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으며, 이번 상영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갈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처참한 사고 현장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