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급식짱'vs '원주 급식짱', 주먹 맞대결 누가 이길까

  • 등록 2022-06-16 오전 11:32:52

    수정 2022-06-16 오전 11:32:59

로드FC에서 맞붙는 신윤서(왼쪽)와 이한용. 사진=로드FC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양주 급식짱 출신’ 신윤서(19·남양주 팀파이터)와 ‘원주 급식짱 출신’ 이한용(22·로드짐 원주 MMA)이 격돌한다.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는 7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1에서 신윤서와 이한용이 대결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한용과 신윤서는 경기 발표 전부터 설전을 주고받으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설전은 이한용의 도발로 시작됐다.

이한용이 먼저 SNS를 통해 “‘남양주 통’ 신윤서는 격투 오디션 준우승자치고는 캐릭터도 없고, 실력도 없고, 인지도도 없고, 잘한다는 소문만 무성하고 실제로는 다 거품. 남양주 통은 어린이집 다닐 때 얻은 수식어냐? 네 수준을 알려줄게. 원주에서 한 번 붙자. 누가 더 센지 싸워보자”며 도발했다.

이한용의 도발에 신윤서도 “원주 급식짱 이한용 선수 문신돼지국밥충이라는 캐릭터는 확실. 주특기는 케이지 위 숙면. 이번에도 편안한 숙면을 위해 대회 출전 날 잘 찾아왔다. 최대한 편안한 게 모셔드리겠다. 긴말 필요 없이 저번처럼 내빼지나 말고 덤비십쇼. 그 유리턱 부숴놓겠다”고 맞받아쳤다.

신윤서는 이한용의 도발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신윤서는 “다 거품이라고 하셨는데 그간 노력했던 거에 대해서 욕먹는 거 같아서 이번에 제대로 한번 시원하게 박고, 다운시키는 거 보여드렸으면 좋겠다. 펀치가 진짜 세다는 걸 한번 보여주고 싶다”고 투지를 보였다.

또한 신윤서는 “동생한테 그렇게 욕하고, 싸우고 싶은 생각이 든 게 아직 좀 양아치 본성이 남아있는 거 같아서 빨리 혼내주고 싶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신윤서는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 ‘맞짱의 신’ 준우승자로 로드FC 무대에 데뷔한 이후에도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에 대적하는 이한용도 재밌는 경기를 펼치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두 선수의 갈등은 생각 이상으로 골이 깊었다. 이한용은 “(신)윤서랑 원래 시합이 잡혀 있었는데 당시 사회복무요원 소속이었다”며 “(신)윤서가 절대 무서워서 그런 게 아니라 복지관에서 압박도 있고 부상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여러 가지 있었는데 한 번은 싸워야 된다고 생각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신윤서를 도발한 이유를 밝혔다.

이한용은 “시합장에서 마주칠 때마다 약간의 기 싸움 같은게 있다고 느꼈다”며 “자기를 무서워서 피했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건방지다”고 저격했다.

또한 “SNS로 말을 너무 많이 했는데 다 됐고, 시합 날 (신)윤서 죽여버리겠다”고 화끈한 경기를 예고했다.

로드FC는 7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1 대회를 개최한다. 1부는 오후 1시, 2부는 오후 3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SPOTV,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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