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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공연기획사 피네이션 본사와 하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사고 당시 공연기획사와 무대 설치업자의 계약 관계, 무대 설치 관련 안전조치 이행을 위한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오후 3시50분께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외주 스태프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고 경위를 전하며 “고인은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으로 무대 구조물을 제작하는 A외주업체에 고용된 분으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며 “또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재발 방지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