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근로자 사망' 피네이션 압수수색

  • 등록 2022-08-25 오후 12:11:57

    수정 2022-08-25 오후 12:11:57

싸이 콘서트 ‘흠뻑쇼’ 모습(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고용노동부가 가수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 공연 시설물 해체 작업 도중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소속사 피네이션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공연기획사 피네이션 본사와 하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사고 당시 공연기획사와 무대 설치업자의 계약 관계, 무대 설치 관련 안전조치 이행을 위한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싸이 ‘흠뻑쇼’의 공연 시설물을 해체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오후 3시50분께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외주 스태프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고 경위를 전하며 “고인은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으로 무대 구조물을 제작하는 A외주업체에 고용된 분으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며 “또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재발 방지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싸이는 지난 7월 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흠뻑쇼’ 전국투어에 돌입했다. 전국 7개 도시 10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으로 강릉종합운동장에서는 지난 7월 30일 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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