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베송 '도그맨' 메인 예고 공개…케일럽 랜드리 존스 인생 열연

  • 등록 2023-12-13 오후 1:03:55

    수정 2023-12-13 오후 1:03:5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거장 뤽 베송의 41년 영화 인생을 담은 마스터피스 ‘도그맨’이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개들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한 남자의 쇼보다 더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영화 ‘도그맨’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트럭 짐칸을 가득 채운 수십 마리의 강아지들의 모습으로 시작해 경찰에게 붙잡힌 이들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개들은 사랑을 말할 때 절대 거짓을 섞지 않죠”라며 자식처럼 생각하는 개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더글라스’의 대사와 철창 안에 가득 자리한 개들의 모습이 대비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파격적인 비주얼과 섬세한 내면 연기로 케일럽 랜드리 존스가 완성시킨 인생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신은 불행이 있는 곳마다 개를 보낸다”라는 웅장한 카피와 함께 펼쳐지는 액션 장면들이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도그맨’은 ‘레옹’(1994), ‘루시’(2014),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2017) 등 수많은 걸작을 만들어낸 뤽 베송 감독이 5년 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뤽 베송 감독은 “더글라스라는 캐릭터는 지난 20년간 창조해온 모든 인물의 에센스다”라고 언급하며 그의 작품들의 계보를 이을 독보적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재와 케일럽 랜드리 존스의 압도적인 열연, 2년여의 촬영 기간 동안 직접 호흡을 맞추며 촬영한 배우견들의 능숙한 연기까지 다채로운 매력들을 갖춘 ‘도그맨’은 2024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가장 뜨거운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당신의 영혼을 뒤흔들 단 하나의 영화 ‘도그맨’은 2024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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