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닷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웨이드와 브라이언트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한 주간 눈에 뛰는 활약을 펼쳐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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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는 한 주간 경기당 평균 25.3득점과 4.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그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3.5스틸을 잡아냈고, 필드골 성공률도 컨퍼런스에서 4번째로 높은 60.6%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는 32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97-81 대승을 이끌었다.
이는 1972년 LA레이커스(33연승), 2008년 휴스턴 로키츠(22연승), 2012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1971년 밀워키 벅스(20연승), 2008년 보스턴 셀틱스(19연승)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최다 연승기록이다. 역사상 최강 팀으로 꼽히는 1996년 시카고 불스의 연승기록과도 동일한 수치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한 주간 경기당 평균 33득점, 5.8리바운드 8.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최근 상승세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한 주간 3승 1패를 기록,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쓸어 담으며 33승 31패로 서부 컨퍼런스 단독 8위에 오르게 됐다. 따라서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웨이드와 브라이언트에 밀려 수상을 놓친 후보에는 폴 피어스(보스턴 셀틱스), 데론 윌리엄스(브루클린 네츠),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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