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측 "최종훈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 공식입장

  • 등록 2013-04-03 오전 11:40:21

    수정 2013-04-03 오전 11:40:21

tvN ‘푸른거탑’에 출연 중인 최종훈(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최종훈이 음주측정거부로 불구속 입건된 것과 관련 케이블채널 tvN ‘푸른거탑’ 제작진이 최근 팬카페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제작진은 “최종훈은 제작진에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제작진은 장시간의 고민 끝에 최종훈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제작진도 아프고 안타깝지만 최종훈이 돌아오는 그날까지 차분히 기다려주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많이 걱정해주고 응원 보내준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조금만 기다려주고 응원해줬으면 한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최종훈은 3일 방송에서 영창에 입창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최종훈은 현재 자택에 머물며 자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종흔은 지난 달 30일 오전 6시 40분께 서울 금촌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차를 세워놓고 잠을 자고 있던 것을 지나가던 택시 기사가 발견, 112에 신고를 당했다. 경찰은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최종훈이 응하지 않으면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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