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광희, 뷰티 프로 MC 꿰찼다

제국의아이들 광희(왼쪽)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예능돌’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여성 뷰티 프로그램 MC까지 꿰찼다.

광희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뷰티 정보 프로그램 ‘손담비의 뷰티풀데이즈2’ MC로 합류한다. 가수 손담비, 모델 이현이와 함께 진행한다.

광희는 최근 녹화에서 “아이돌인 만큼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으며 웬만한 여자만큼 알고 있다”며 뷰티 프로그램 MC로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광희는 “여자들끼리는 안 예쁜데도 예쁘다고 하고 서로 가식적으로 칭찬하는 게 있다”며 “남자의 시선으로 정확하게 평가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또 “제국의아이들 멤버들도 요즘 피부관리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며 “남자들만 사는 집인데도 냉장고 가득 화장품이 있다”고 말했다. 광희는 “남자들이다 보니 사용법을 잘 모르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수분 관리 비법을 제대로 배워 아기병사 박형식에게도 진짜 아기 같은 피부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겠다”고 전했다.

광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첫 녹화임에도 불구하고 손담비, 이현이와 찰떡 MC 궁합을 선보였다는 후문. 황광희가 MC로 합류하는 ‘손담비의 뷰티풀데이즈2’는 10일 방송된다.